4월의봄, 백두산 천지못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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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08 11:2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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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봄, 백두산 천지못에서 만나다!
대한민국 지리적으로 남쪽의 끝, 한라산과 백록담!, 그 위로 북쪽 끝인 백두산과 천지못!. 우연인지, 남북, 끝과끝에 두개의 산과 두개의 못이 있다.
아쉬운 것은 남쪽 한라산은 가 볼 수 있으나, 북쪽은 백두산은 남의 땅, 중국을 밟지 않으면 갈 수 없다는 것...아름다운 강산이 두 개로 쪼개진 지, 벌써 70년! 세월이 아프다.
그래도 변치 않은 것이 있다면 아름다움이다. 사상과 정치이해관계 국내외적으로 교묘하게 얽히고 얽힌 역학관계를 이기지 못한 대한민국이 한 나라였다는 사실을 한라산과 백두산이 지켜내려는 몸부림인지, 오히려 그 깊음이, 푸르름이 질긴 엉겅퀴처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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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녹지 않은 눈(雪)과 이제 막 피어난 야생초가 서로 남인 듯 모른 채 하지만 정작 그게 있어야 어울리는 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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