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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복원사업에 '국방부'도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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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20 12:25 조회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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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의 마음으로 길러내는 멸종위기식물의 또 다른 이름, 바로 ‘희망’이 아닐까요? 지난해 3월부터 환경부와 법무부가 공동 추진했던 ‘교도소 내 자생식물 복원사업’이 군까지 확대된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참여기관과 증식대상 식물을 확대한 2013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는데요, 계획에 따르면 올해 참여기관은 기존의 서울·청주소년원과 영월·순천교도소 등 4곳에서 광주소년원과 국방부 소속 육군교도소까지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증식대상 자생식물은 2012년도 27종 5만 2,000여개체에서 2013년 멸종위기식물 Ⅰ급인 풍란 등 32종 15만여개체로 늘어나게 됩니다. <(좌) 멸종위기식물 Ⅰ급 풍란 / (우) 멸종위기식물 Ⅱ급 분홍장구채> 환경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수용시설별 전담기관을 지정하는 1:1 맞춤지원서비스를 계속 실시하며 풍란,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식물Ⅰ급 2종과 분홍장구채, 섬현삼, 넓은잎제비꽃 등 멸종위기식물 Ⅱ급 11종 등 증식이 까다로운 멸종위기식물 12종을 2만 5,600여개체 증식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참여기관 6곳을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국립생물자원관)의 종자 채취를 위한 밭(채종포)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생식물 종자의 대량 확보와 이에 따른 멸종위기식물의 보존, 자생식물 자원화 등 국가 생물자원 보전과 활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교도소는 특성상 보안이 철저해 멸종위기식물과 희귀식물 등의 채종포로 활용하기에 매우 우수한 조건을 갖췄다.”며 “특히 2013년은 사업 참여기관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어 우리나라 대부분의 자생식물(북방계, 남방계 식물 등)을 증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증식한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환경정원‘을 조성하고 전시회와 판매를 실시해 수용자의 자긍심과 자생식물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2년 시범사업에서 멸종위기식물 8종 8,220개체를 증식했고, 이중 단양쑥부쟁이 등 4종은 2011년 국내 증식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며, 앞으로도 전문기관 외에서 멸종위기식물을 대량 증식해 국가 생물유전자원 보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고, 자생식물 증식과 보급 과정을 통해 수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재활의욕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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