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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트롯! 1대 진 송가인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관리자 0 2019.05.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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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5월 2일 방송 캡쳐

(ONM뉴스 조명심 기자 = 서울)​

TV조선에서 지난 2월 28일부터 방송한 '내일은 미스트롯, 100억 트롯걸!'이 5월 2일 결승을 끝으로 약 2개월이 넘는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누가 1대 우승이 될 것인지가 초유의 관심사였거늘 에측대로 미스트롯 1대 우승의 왕관을 쓴 사람은 진도무녀의 딸인 송가인이 차지했다.

송가인은 제작진 오디션을 거쳐 예선 100인에서 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용두산 엘레지", "훨훨훨", 그리고 "tears" 등을 불러 그녀는 이미 트롯만이 아니라 장르를 뛰어넘는 슈퍼스타가 될 조짐을 드러냈다.

이미 지방, 특히 전남에서는 탑을 찍었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지만 전국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아 약 7년 동안이나 무명가수였다는 그녀다.

하지만 이번 미스트롯 경연을 통해 송가인이라는 이름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이요, 이미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스타급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대접이 결코 과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5번의 결선에서 이미 4번이나 진이 된 것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경연 내내 그녀의 라이벌로는 홍자, 정미애 정도다. 그녀가 1대1 데스매치에서 홍자에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실력이 아닌 마스터의 주관적인 심사 결과였다는 것이 대중의 일반적인 판단이다.

우승자는 3천만의 상금과 100회 이상의 출연 보장, 그리고 코지마 안마의자 등의 부상을 받는다.

이번 미스트롯이 방송 청취율 14.4%, 18.1%라는 종편을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한 것은 축하 할 일이다. 다행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실력있는 후보들이 참가한 것과 그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 그리고 제작진의 합작품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 방송을 통해 침체된 정통 트롯이 새롭게 대중에게 어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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