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닉 쥬가 본 예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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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하닷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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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41 : 1– 44 : 17에 대한 열왕기서와 로마서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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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11 16:53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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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서(하프타라)가 말하는 토라(율법+모세오경) / 왕상 2 : 15 – 4 : 1

▶ 이 왕위는 내것이었으나

 

오늘 하프타라는 앞의 토라와 매칭이 잘 되지 않는다. 야곱이나 요셉의 이야기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는 까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왜 이 부분을 토라포션에 올려 놓았을까?

핵심은 왕상 2:15절에 있다.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이는 아도니아가 솔로몬의 어머니인 밧세바에게 하는 말이다. 즉 원래는 왕위가 자신의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것이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신의 왕위를 아우가 가져갔으니 대신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는 것이었다.

밧세바가 그것을 허락하고 아들 솔로몬에게 아비삭을 그의 형에게 줄 것을 요청하나 솔로몬은 그것을 한 번에 거절하고 말았다. 그가 그렇게 한 것은 아비삭이 아버지 다윗의 여자였다는 것 때문이었다. 오히려 솔로몬은 형 아도니아을 죽이는 것으로 그가 진정한 유대의 왕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덕분에 이런 저런 명분을 앞세워서 솔로몬에게 반란을 일으키지만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다. 이는 아도니아가 했던 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즉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은 곧 여호와께로부터 말미암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라인은 두 개다. 하나는 장자권을 가진 요셉의 라인과 왕권을 가진 유다의 라인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는 결국 하나다. 요셉이든, 솔로몬이든 그들 모두 서열상으로는 장자권을 갖거나 왕이 될 자격이 없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이 그런 장자권과 왕권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이 축복 덕분이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잠시 잊혀 질 수는 있으나 잊혀지기까지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이 오늘 ‘미케츠’라는 토라포션의 핵심이다.

우리 역시 혈통적으로는 어떤 자격도 없다. 감히 장자권이나 왕권에 대한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요셉 이후, 장자권을 갖게 된 것이나, 솔로몬 이후, 하나님 나라의 왕권을 소유하게 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덕분인 것이다.

 

 

▣ 브릿 하닷샤(새언약) / 롬 10 : 1 – 13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오늘 토라가 말하는 것은 명백하다. 즉 장자권이 서열로 얻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바울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은 논리를 펼치고 있다. 토라에서 요셉의 이야기나 선지서, 즉 왕상2장에서 솔로몬이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 은혜가 새언약에서도 적용된다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는 것은 먼저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 근거는 그들의 율법, 즉 토라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꼭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토라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은 맞다. 왜냐하면 요셉이나 솔로몬의 왕위는 그들의 혈육에서 온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이니 말이다.

지금 바울은 구원을 말하지만 이 구원은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주제와도 관련성이 있다. 즉 장자권이나, 축복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사실이라면 구원 역시 다른 것이 아닌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그의 논리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 바로 롬 10:13절이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무슨 말이냐? 한 마디로 구원은 육적 혈통이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 믿음은 육적 혈통을 따지지 않고, 서열을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 다행한 일이다. 왜냐하면 유대인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다른 족속들은 이 땅에 존재할 가치조차 없어 질 테니 말이다.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만민의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유대인만 지으신 것이 아니요,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까닭이다.

댓글목록

cokeholic님의 댓글

cokeholic 작성일

매주 토라를 해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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