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닉 쥬가 본 예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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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7 : 1– 40 : 23절에 대한 아모스와 마태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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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3 13:20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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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서(하프타라)가 말하는 토라(율법+모세오경) / 암 2 : 6 – 3 : 8

▶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

 

장자권이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것만 갖고 있다고 해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종종 오해하는 것이 이것이다. 어떤 것이 좋다고 하면 그것에 대하여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것이다.

장자권의 효력이 나타나게 하려면 장자권이 살아 있어야 한다. 그래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장자권에 생명을 부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아모스 선지자가 말하는 것은 딱 한 가지다. 토라, 즉 율법을 멸시하지 말고 지키라는 것이다(암2:4).

야곱 이후,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갈라졌다. 남은 유다, 북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길을 걸었다. 아모스 선지자는 남북 모두를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했다. 암2:4-5절에는 남유다의 죄와 그 심판을, 그리고 암2:6-8절에는 북이스라엘의 죄와 심판을 예언했다.

아모스 선지자가 지적하는 유다의 죄는 토라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과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른 심판은 예루살렘의 멸망이다. 이스라엘의 죄 역시 유다의 경우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단지 유다와 이스라엘의 차이가 있다면 유다의 죄가 주로 우상을 섬기는 영적인 것에 치우친 반면, 이스라엘은 도덕적, 윤리적인 면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즉 힘 없는 자를 짓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거나 부자가 한 젊은 여인을 동시에 취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단을 욕되게 했다는 것이다. 즉 제단 옆에서 재물을 취하는 모습이다. 한국 교회 죄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 역시 이것이다. 제단을 재단(물질을 탐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아모스의 지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선지자나 나실인까지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못하게끔 명령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선지자가 활동하지 못하게끔 무력화 시켰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회에서 선지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다. 그의 존재 내지 활동은 여호와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지자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먹힌다는 뜻이요, 선지자가 침묵하는 것은 곧 타락한 사회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암3;7절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 브릿 하닷샤(새언약) / 마 1 : 1 – 6, 16 - 25

▶ 장자권의 계승

 

성경은 이스라엘 역사의 기록이요, 이스라엘 역사는 장자권이 누구에게 계승되는지를 보여준다는 사실을 토라에서 확인했다. 이삭에게서 시작된 장자권은 그의 둘째 아들은 야곱에게, 그리고 야곱에게서 11번째 아들인 요셉에게 전해졌다. 또한 이 장자권은 다윗에게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오늘 마태의 해석이다.

마태는 자신의 책인 마태복음을 시작하면서 아브라함의 족보로 시작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브라함의 족보는 다윗, 그리고 그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어진다. 17절에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 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 까지 열 네 대, 그리고 그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 네 대라고 한다. 모두 합치면 42대다. 한 세대를 30년이라고 하면 약 1266년이다. 무척 길고 오랜 시간이다.

대체 이게 무엇을 말하는가?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장자권의 계승이 단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는 뜻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장자권을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마1:22)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늘 브릿 하닷샤의 본문은 예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다. 즉 예수께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마리아에게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리라는 것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과 앞에서 언급한 토라와는 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토라에서 말한 장자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승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그것을 마태는 다른 말로 임마누엘이라고 하고 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뜻이다. 장자권이 왜 축복인가? 하나님께서 그를 자신의 자녀로 인정하는 까닭이다. 그런데 예수님 이후에는 굳이 장자권이니 뭐니 따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를 영접하는 자마다 장자권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장자권이라는 권리를 가진 것 보다 더 안전하고 확실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까닭이다.

댓글목록

cokeholic님의 댓글

cokeholic 작성일

지금의 교회도 비리가 너무나 많죠 하나님께 영광돌리기위해 세운 교회가 오직 사람의 이익을 위해 돌아가고 있으니 나중에 심판의 때가 오기가 무서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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