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닉 쥬가 본 예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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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 : 3 – 36 : 43절에 대한 호세아와 히브리서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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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3 13:12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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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서(하프타라)가 말하는 토라(율법+모세오경) / 호 11 : 7 – 12 : 12 / 옵 1 : 1 - 21

▶ 이스라엘이여 돌아오라

 

야곱은 인간적으로 교활한 사람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그는 형 에서와 아버지 이삭을 속인 패륜아다. 도덕적, 윤리적으로 손가락질 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대표 인물이 되었다. 선지자들 역시 하나님의 축복을 언급 할 때 그를 인용할 정도다.

야곱의 후예인 이스라엘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호세아 선지자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야곱이 후손들이 애굽에 있을 때,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불러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에게 제사하며 우상 앞에서 분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은 버리시지 않으시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남북 분열은 하나님을 버린 대가라는 것이 선지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북쪽의 대표 지파는 에브라임이다. 반면 남쪽은 유다지파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쪽도 하나님을 온전하게 섬기지 못했다는 것이 호세아 선지자의 고발이다. 북쪽은 하나님을 속이고, 남쪽은 정함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에게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야곱 역시 아람의 들로 도망쳤고, 아내를 얻기 위해 사람을 섬겼다는 것이다. 그런 야곱을 하나님께서는 따지시지 않고 축복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스라엘 역시 돌아오라는 것이다. 야곱의 예는 죄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야곱 역시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장자권의 축복이 없었다면 그는 비난과 심판을 동시에 받아야 할 운명이었다. 그런 그가 심판은커녕 오히려 축복의 상징이요, 이스라엘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야곱과 에서 두 형제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인간적으로는 에서가 야곱보다 더 낫다. 적어도 그는 패륜아는 아닌 까닭이다. 그러나 오바댜 선지자의 평가는 뜻밖이다. 그는 그의 책 오바댜에서 에돔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 대체 에서의 죄가 뭐기에 그러는 걸까? 옵1:3절에는 에돔이 교만했다는 것이요, 또한 옵1:10절에는 그가 형제 야곱에게 포학을 행했다는 것이다. 오바댜 선지자가 전하는 에돔이 받을 심판은 끔찍하다. 1:18절에는 에서 족속은 지푸라기가 되어 불살라 질 것이며,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족속의 완전 멸망이다.

사실 죄만으로 따지면 야곱의 죄가 에서의 것 보다 더 무겁고, 더 크다. 그런데 야곱은 아무런 처벌은 받지 않았다. 물론 집 떠나서 고생 한 것은 있지만 그에게는 어떤 심판도 언급된 적이 없다.

  

▣ 브릿 하닷샤(새언약) / 히 11 : 11 – 20 / 마 26 : 36 -46

▶ 믿음으로 야곱은

이제 야곱의 귀환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충 이해할 수 있다. 야곱의 귀환은 그가 진정한 승자라는 것이다. 그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딱 한 가지다. 그가 획득한 장자권 때문이요, 그것 때문에 그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다는 것이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그의 책 히11:21절에서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라는 말로 그를 이스라엘의 위대한 믿음의 대열에 끼어 넣고 있다. 히11장은 소위 믿음 장이다. 이 장에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인물들이 위대한 것은 그들의 능력이나 자질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는 것이다.

야곱 역시 그의 인간적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축복받을 수 있었던 것 역시 그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는 것이 히브리인들의 사고인 셈이다.

그렇다. 우리가 완벽하다면 굳이 믿음이 필요 없다. 죄인이고, 허물이 많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이 필요한 것이요, 그것을 믿는 믿음이 절대적인 것이다. 연약할수록, 죄가 많을수록 예수를 향한 믿음이 강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진정 우리가 세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cokeholic님의 댓글

cokeholic 작성일

장자권을 그리 귀히 여기지 않은 에서와 장자권을 얻기위해 사기까지 불사한 야곱
사람의 입장에서는 야곱은 나쁜놈 에서는 그저 불쌍한 놈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부분은 다르기에 참 힘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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