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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서의토라해석〕 열왕기상의 18:46-19:2, 아합왕과 엘리야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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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6 1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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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시대 선지자 엘리야의 동굴 입구

북이스라엘에 내린 가뭄

고대사회에서 가뭄은 하늘의 저주다. 즉 인간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재앙을 선언하는 것이다. 하늘의 저주는 땅에서의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것이요, 또한 그에 대한 징계요, 그리고 그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물론 그 방법이란 하늘의 방법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기우제 같은 제사를 통해 절대적 신의 분노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아합 당시 큰 가뭄이 있었다. 왕상 17장에는 엘리야 선지자 때문에 가뭄이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17:1절에는 엘리야가 아합에게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라고 했다. 그러자 정말 가뭄이 들기 시작했다. 비가 몇 년 동안 내리지 않은 결과는 어땠을까? 시내는 마르고 물을 구경하기 힘들 정도가 되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지금이야 과학이 발달해서 가뭄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지만 고대사회에서 가뭄이란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장은 수년 동안의 가뭄이 멈추고 비가 내리는 장면을 보도하고 있다. 즉 엘리야의 말대로 그가 여호와께 기도했더니 비가 내렸다는 것이다.

대체 왜 이런 일을 연출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36-37절에 있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한 마디로 가뭄과 비가 내리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확인하라는 뜻이다.

엘리야의 능력

이스라엘이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때 남북으로 분열된 이후, 북이스라엘은 사실 여호와의 신앙을 잃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북이스라엘에 선지자는 말발이 먹히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은 북이스라엘을 포함한 이스라엘 역사 이래 가장 악랄한 사람들로 평가받고 있다. 그게 가뭄이 든 원인이라는 것이 엘리야의 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 년 동안 가뭄이 들었다가 주의 종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비가 내렸다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깨달았어야 한다. 그런데 아합과 이세벨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주의 종 엘리야를 죽이려는 악한 계획을 세웠다. 19장은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세벨이 얼마나 악랄했는지 19:4절에서 엘리야가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여호와께 죽기를 청하고 있다. 차라리 죽여 달라는 것이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능력자다. 그런 그가 이세벨의 공격을 견디지 못할 정도였으니 그 강도가 얼마나 심했을지 추측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세벨의 악함이 하늘을 뚫고 나갈 정도였다는 것이요, 그에 대한 여호와의 반응 역시 가뭄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인간의 악함이 하늘을 찌를지라도 여호와를 이길 수 없다. 비록 아합과 이세벨이 엘리야 선지자를 힘들게 할 수는 있어도 그게 전부다. 결국엔 어떤 형태로든지 그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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