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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과 구원받은 나병환자 네 사람, 왕하7: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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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16 19: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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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과 구원받은 나병환자 네 사람

|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고대 사회에서 나병은 하늘의 저주 받은 자나 걸리는 병이요, 도저히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그 생각을 깨뜨리는 일이 앞에 토라에서만이 아니라 왕하7장에서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도 일어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왕하7장의 이야기는 아람군대가 이스라엘 사마리아를 침공하고 포위했을 때를 배경 삼고 있다. 아람군대를 상대할 수 없었던 이스라엘은 성안에 갇혀 고립되어 있고, 성안에서 거의 굶어 죽기 직전이었다.

이때 왕하7장의 기자는 성문 어귀에 앉아 있던 나병 환자 네 사람을 등장시킨다. 왕하 7:3-4절에는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성문 어귀에 앉아 사태를 관망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어 거기서는 굶어 죽을 것이요, 만일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한 마디로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니 차라리 아람군대에게 항복하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용기를 낸 이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아람 진으로 갔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람 진에는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죽기를 작정했던 네 명의 나병환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왕하7:8절은 아주 흥미롭게 기록하고 있다. ‘그들이 진영 막사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었다’라고 말이다.

지금 포위된 사마리아 성안에서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아람 군대에 갇혀 도망칠 수도, 싸울 수도 없는 상태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한 편, 이 죽음의 순간을 깨뜨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여기서 기적이란 아람 군대가 후퇴한 것이 아니다. 그것 보다 네 명의 나병 환자들이 아람 군대가 도망치고 성(城) 밖에 포위가 풀렸다는 소식을 사마리아 성안으로 전하는 것이었다. 9절에는 그 장면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한 마디로 ‘아름다운 소식’이다. 또한 그 소식을 알리지 않으면 화가 자신들에게 미치리라는 것이다.


| 나병 환자 네 사람의 기적

 

여기서 기적이란 네 명의 나병 환자가 성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원래 그들은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처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용감하게 성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아람 군대가 후퇴했다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려는 목적이었다. 결국 그들이 성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이전 토라에서 나병 환자의 환부가 나았는지 제사장이 진찰 할 때, 그가 나았으면 진영 안으로 들어가 이레를 머물게 한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 즉 네 명의 환자가 나병에서 고침을 받았다는 암시가 숨겨져 있는 셈이다.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전한 아름다운 소식을 듣고 굳게 닫혀 있던 사마리아 성문이 열렸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아람 진영에 들어가서 아람군대가 버리고 간 의복과 병기, 식량을 노략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핵심은 16절,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8절,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한 마디로 아람군대가 도망칠 것이요, 그들이 버리고 간 것들을 노략하리라는 것이요, 사마리아 성 안에서 굶어 죽기를 기다리는 이스라엘이 결코 죽지 않으리라는 선지자의 예언이다.

그런데 그의 예언을 의심했던 자들이 있었다는 것이요, 그들에게 내리는 벌이 무엇인지 19-20절에 밝히고 있다.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아람 군대가 후퇴한 일은 사람의 능력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요, 나병 환자 역시 고치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 왕하의 토라 레위기 14-15장의 해석이다.

이 네 사람의 나병 환자는 고대 이스라엘에나 존재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곧 우리의 표상이다. 즉 우리 역시 그들과 같은 부정함에서 오는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요, 그것을 치료받을 수 있는 것이 아름다운 소식, 즉 복음에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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