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닉 쥬가 본 예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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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하닷샤
메시아닉 쥬가 본 예수아

출6:2 – 9:35에 대한 에스겔과 로마서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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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08 12:59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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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서의 토라, 하프타라 / 겔28:25 – 29 : 21

▶ 그들이 알리라

 

앞에서 토라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나타나시기는 하셨지만 그 이름으로는 알리신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토라 출애굽기는 처음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세상에 공개하셨다는 것이다. 공개는 먼저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리고 애굽 사람에게 하셨다. 에스겔 선지자 역시 그의 책인 겔 28:26절에서 그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내가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라고 말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그들이 그 가운데에 평안히 살면서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만들고

그들의 사방에서 멸시하던 모든 자를 내가 심판할 때에

그들이 평안히 살며 내가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이 말은 앞에서 바로에게 했던 것과 똑같다. 그러나 내용은 다르다. 즉 바로에게는 하나님의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와 그 능력을 보여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심판 가운데도 죽지 않고 오히려 평안히 살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세상의 불합리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심판을 받고, 또 어떤 사람은 평안한 것이다. 참으로 불공평하다.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 역시 이것이다. 그러나 오늘 토라가 말하는 것은 한 가지다. 토라를 듣고, 그것에 순종하는 자는 심판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요, 심지어 모든 사람이 심판 받을지라도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에스겔 선지자의 해석인 셈이다.

그러니 불공평하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다. 그것 보다는 차라리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즉 내가 하나님을 불신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돌이키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 새언약의 토라, 브릿 하닷샤 / 롬9: 14 – 33

 

▶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토라 출애굽기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사람들을 다르게 취급하셨음을 밝히고 있다. 출애굽 당시만 해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은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을 벗어나지 못한 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어린 양의 피로써 저주를 넘겼다. 하나님 덕분에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운명이 뒤바뀐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이스라엘 자손은 축복이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이방인은 저주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셈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등식이 깨졌다. 이스라엘과 이방인이라는 극한 대립이 아니라 이제는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축복과 저주가 성립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것을 이렇게 해명했다. 즉 축복과 저주는 혈통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입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하나님의 은혜는 오직 하나님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사람들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불평하지만 바울은 그런 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고 있다. 롬 9:14절이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고, 애굽 사람은 저주를 받은 것 역시 하나님의 일방적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이 바울의 토라 해석이다.

출애굽의 시대는 지났다. 그러나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 한, 축복과 저주의 패턴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저주를 받고, 어떤 사람은 모든 사람이 저주를 받는 상황에서도 평안하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물어보나 마나다. 문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어떻게 입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방법이 없을까?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가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면 그는 심판을 받는다. 반면, 그가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토라를 섬기면 그는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는 상황에서도 평안 할 뿐만 아니라 죽지 않는 불사조가 되는 것이다.

왜 그런지 따지는 것은 어리석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다. 토라 출애굽기가 바로 그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이방인이었던 애굽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거부했다. 심지어 하나님을 대적하기까지 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모세와 함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다. 그게 그들이 출애굽 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였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선택은 일방적이시기는 하지만 강제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보여주셨다. 자신의 이름을 알려 주셨다. 그게 과연 누굴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우리가 심판을 받느냐, 아니면 평안하냐는 것은 우리 선택에 달려 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신 것임을 믿느냐 아니냐는 것이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롬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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