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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 종교에 빠지고, 신앙은 없는 경우 발생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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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21 13: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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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의 종교적 열정!

2천년 전 예수님 당시 유대인의 종교적 열정은 대단했다. 토라를 읽고, 그것을 지키려는 모습은 가히 눈물겨울 정도다.

그 대표적인 부류가 바리새인이다. 이들은 토라에 관한 전문가로 행세하는 것은 물론이요, 시장어귀나 사람들이 보는 데서 자신들의 종교적 행위를 과시했다.

사실 그들처럼 신앙을 지키려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종교적 행위는 눈여겨 볼만 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을 평가하시는 것은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을 향해 가식과 위선을 꼬집으시며 '화가 있을진저'라며 책망하셨다.

이런 사실은 신양성경 복음서에 잘 나타나 있다. 그 가운데 마태복음 26장 57-68절에는 종교적이나 신앙은 없는 경우 나타나는 4가지 현상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먼저 앉지 않아야 할 자리에 앉는다(58절).

두번째 진실을 말해야 할 때 침묵하거나 거짓으로 증거한다(59-63절).

세번째 참담한 말이다(64-65절).

마지막은 여론몰이를 통해 경쟁자 내지 정적을 제거한다(66-68절).

겉으로 드러난 행위 아닌 내면을 들여다 봐야!

바리새인이 대단한 부류인 것은 사실이다. 그들만큼 종교적 열정이 뜨거운 사람도 없다. 하지만 종교적 지식과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실수는 예수를 죽이려고 한 것에 있다. 이는 그들의 종교적 권위와 전문가연하는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몸부림이었음이 틀림없다.

종교마다 전문가가 있다. 전문성이란 교리적 지식과 교리에 따른 행위가 남다르다는 데 있다. 하지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외식일 뿐이다. 진정한 고수는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도'에 통한 사람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실하고, 성실하다. 오늘 날 종교적 모습과 행위는 많지만 그 진실성은 따지기 어렵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종교적 모습은 겉으로 드러난 껍데기일 뿐이다. 그것만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사실 위험하다. 세상 모든 사건 사고가 그런 속단에서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중시하는 시대다. 얼굴 잘생긴 것이 경쟁력으로 등장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어눌하고, 그럴 듯 하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 내면이 담고 있는 특성을 보려는 것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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