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총선 120개 의석수 어떻게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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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10 13:1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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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네타냐후총리 5선 가능할까?
I 이스라엘 총선 개표 초박빙
I 리쿠드당과 청백당의 결투
4월 9일 이스라엘총선 결과가 개표중이다. 아직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 리쿠드당과 그의 라이벌 간츠가 이끄는 중도야당연합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이 서로 초박빙의 접전 속에 개표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네타냐후의 뇌물 수수를 비롯한 비리로 인하여 어느 정도 충격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과 달리 현지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 개표 상황은 끝까지 지켜보아야 알겠으나 현재 두 당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 치고 받는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당은 비례 대표제로, 120석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총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의석수를 많이 차지한 정당이더라도 과반수가 되지 않는 경우엔 연정하여 과반수의석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이번 총선에서 네타냐후가 이끄는 리쿠드당 예상 의석은 36석 정도다. 비록 리쿠드당이 승리하더라도 네타냐후 총리가 5선 연임을 위해서는 다른 정당과 연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물론 그의 강력한 맞수인 간츠가 승리하더라도 상황은 똑같다. 선거 전부터 각 당의 의석은 리쿠드당이 전체 120석 가운데 32~36석, 중도정당연합인 청백당이 35~3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몇 시간이 지나면 그 결과가 드러나겠지만 이스라엘 정당의 의석수가 어떻게 달라질지, 얼마나 많은 의석 차이가 날 것인지, 또한 네타냐후 총리 5선이 가능할 지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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