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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이 변하고있다. 해안선 26미터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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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22 11:52 조회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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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양오염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아름다움을 되찾은 태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이번 휴가에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을텐데요, 태안의 해안선이 점차 뒤로 밀려나 해변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안면도, 학암포 해변을 정밀조사한 결과, 해안선이 평균 26m 후퇴하고, 침식현상도 평균 37cm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연안습지 침식·퇴적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매월 주기적으로 해안선의 위치변화, 해변면적과 해안단면 변화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암포 해변의 경우 해안선이 지난해 5월에 비해 올해는 21.78m가 육지방향으로 후퇴했으며, 평균 표고는 32cm 침식되어 해변면적은 13,000㎡ 줄어들었습니다. 안면도 창정교 해변의 경우에는 해안선이 30.75m 후퇴하고 평균표고는 43cm 가량 침식된 것으로 분석되어 5,273㎡가량의 면적이 축소되었습니다. 공단은 침식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해안개발에 따른 무분별한 모래채취와 방파제, 레저시설 건설 등을 가능성 높게 제시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의 증가와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이 해안침식의 원인이 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단은 지난 1년간 조사된 해안선 침식현상이 연간 단위의 침식·퇴적 주기에 따라 발생한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살피고, 이를 위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인데요, 올해 7월부터 조사 해변을 9개로 확대해 보다 자세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해안 침식과 퇴적의 주기에 대한 정밀한 조사연구가 없었다”며 “침식과 퇴적 메커니즘을 밝혀내면 침식지 복원이나 인공구조물 구축사업에 있어서 보다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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